110년 전통의 명문 사학 송도고등학교가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구세군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자선냄비’ 행사를 마련해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송도고는 1일 체육관에서 연말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사랑나눔 자선냄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모아 온 용돈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4번째인 이 행사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치러지는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이후 행사에 참가했던 30인조 브라스밴드가 구세군 냄비를 싣고 가장 먼저 찾아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