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ity pot news
코코넛 묘목 (C. Seedlings) 분배 지원사업은 2013년 태풍 하이엔 (필리핀명 율란다) 으로 인해 주된 수입원인 코코넛 나무를 잃은 필리핀 사람들을 위한 장기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2014년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구세군 본영 사회부 부위 Verlan 사관과 함께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중 레이테 (Leyte)시를 중심으로 코코넛 묘목 지원사업에 동참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9개 마을 (리, 동), 212개 농장에 총 19,728그루의 묘목을 배분하였고 그와 함께 필요한 1,000kg 의 비료도 농부들에게 지원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묘목은 10년이 지나야만 열매를 수확할 수 이기 때문에 소작농인 농부들이 당장의 현금을 만들기 위해 코코넛 나무를 되팔거나,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으므로 열매를 맺기까지 잘 성장하도록 복구지원팀이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할 것입니다.
또한 추수 전까지는 야채 등을 경작하도록 지원하여 생활에 필요한 소득을 얻게 하는 등의 장기 계획을 가지고 지원 중이며
이를 위해 태풍 피해 지역에 필리핀 사관 1명과 직원 1명을 복구지원팀으로 파견하여 오랜 기간 상주 하며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많은 코코넛 나무들이 사라지고 생활터전이 황폐해졌지만 이번 코코넛 묘목 분배 지원사업으로 인해 그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희망을 나누는 일, 구세군의 일입니다.